인내와 책임의 연결고리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인내와 책임의 연결고리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노란상상 어느 무더운 날, 갑자기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왔다. 선선한 바람 때문인지 동물 친구들은 졸음이 쏟아졌다. 그때 재규어가 코아티에게 “낮잠을 잘 테니 10분 뒤 깨워줘”라고 말했다. 졸리긴 코아티도 마찬가지였지만 재규어가 무서워 알겠다고 말했다. 결국 코아티는 앵무새에게 10분 뒤에 깨워달라 부탁한다. 앵무새는 나무늘보에게 부탁했다. 나무늘보는[…]

착한 아이를 원하나요?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착한 아이를 원하나요?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길벗스쿨 뒤프레 부부는 대형마트에서 ‘바티스트’라는 이름의 완벽한 아이를 구매한다. 바티스트는 말 그대로 ‘완벽한’ 아이였다. 단것은 이에 좋지 않아 먹지 않고, 동네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예의 바르다. 학교에서는 다른 학우에 비해 성적도 좋으며, 곤란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완벽한 모습만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뒤프레 부부는 바티스트의[…]

감정 확인, 마음 사전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감정 확인, 마음 사전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창비 감정표현 미숙의 문제 최근 감정 학습이 부족한 아이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중 가장 큰 문제는 감정소통의 부재다. 감정 표현 학습이 부족한 아이의 경우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제대로 말로 옮기지 못하거나 단순한 표현을 반복해 사용한다. 그래서 친구와 부모, 교사와의 소통이 어려워 불필요한 오해나[…]

나를 잃지 말기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나를 잃지 말기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이마주 어느 날, 한 상인이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외쳤다. “자, 사세요! 구두잔, 가방모자, 양탄자우산…” 그의 외침을 들은 사람들은 가던 길을 멈췄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오, 멋진데! 여태껏 그런 건 없었잖아.” 사람들은 새로운 물건에 흥분했다. 너도나도 상인의 물건을 샀다. 사람들은 원피스를 커튼으로 달고, 구두나 장화를[…]

그림책 속 동물농장은 없다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그림책 속 동물농장은 없다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노란돼지 하늘이 보이는 곳에서 일하고, 맘 편히 쉴 집이 있는 앵커 씨는 행복한 늑대다. 그런데 어느 날, 기자로서 자신이 맡은 바를 충실히 해내던 앵커 씨에게 고민이 생겼다. 그가 취재한 공장식 농장 때문이다. 공장식 농장은 동물성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을 하는 곳인데, 공장식[…]

우리에게 진짜로 필요한 것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우리에게 진짜로 필요한 것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키즈엠 노란 햇볕이 드는 거실에서 엄마의 무릎을 베고 누워 읽던, 가끔은 잠들기 전 머리맡에서 부모님이 읽어주던 동화책. 부모님의 음성을 듣고 따뜻해졌던 우리의 마음이 아직도 기억 속 아련한 무언가로 남아 있다. 동화는 이토록 오랫동안 가슴에 남는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에게 쥐여줄 동화를 선택하는 게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