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이 빚은 문화의 굼부리, 한라도서관
Special Report : 특별기획 자연과 인간이 빚은 문화의 굼부리, 한라도서관 에디터: 박중현 사진: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삼다도(三多島)’라 불려 온 제주에는 돌, 바람, 여자 말고 많은 게 또 있다. 바로 책이다. 인구 대비 도서관 수 1위를 자랑하는 이 희한한 섬에는 공공도서관만 15곳이 존재하며, 현재 상호 협력망을 구축해 하나의 회원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작은도서관만 55곳이다.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