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을 주는 악셀 브르보르트의 서재

Living with Books: 책과 함께 사는 삶 영감을 주는 악셀 브르보르트의 서재 에디터: 이윤성, 사진: 세바스티안 슈티제 © Sebastian Schutyser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며 사색하게 만드는 멋지고 아름다운 공간이 있다. 이는 훌륭한 예술품과 멋진 디자인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간에 깃든 정신과 시간의 흔적이 그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벨기에의 국왕과 여러 유명인들의 스타일 조언자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강애란의 책의 ‘빛나는’ 은유

Living with Books: 책과 함께 사는 삶 미디어 아티스트 강애란의 책의 ‘빛나는’ 은유 에디터: 유대란 / 자료제공: 갤러리시몬 책은 인류의 어떤 발명품보다 더 오래됐지만 형태에 있어서는 여태까지 변화가 적은 발명품에 속했다. 인류는 오랜 기간 종이와 잉크로 이뤄진 책에서 빛과 그림자, 자신과 세계, 과거와 미래를 발견했다. 그러나 전자문화가 활자문화를 빠르게 대체하며 책의 형태가 다변화하는 지금의 추세[…]

멋진 책장과 나만의 맞춤 책을 선사하는

Living with Books: 책과 함께 사는 삶 멋진 책장과 나만의 맞춤 책을 선사하는, DesignMyBooks 에디터: 이시준 / 사진,자료협조: DesignMyBooks 유리 책장 안에 곱게 모셔져 있던 양장 문학 전집이 여유의 상징이었던 때가 있었다. 금박을 두른 백과사전과 손때 묻은 두툼한 사전은 학교 숙제를 하는 데 아빠보다 더 큰 도움을 주곤 했다. 그러나 이제는 백과사전에서 ‘세종대왕’을 찾거나 종이[…]

책의 제2의 삶, 짐 로스노

Living with Books: 책과 함께 사는 삶 책의 제2의 삶, 짐 로스노 Jim Rosenau 에디터: 유영채 / 사진: Jim Rosenau 유리 책장 안에 곱게 모셔져 있던 양장 문학 전집이 여유의 상징이었던 때가 있었다. 금박을 두른 백과사전과 손때 묻은 두툼한 사전은 학교 숙제를 하는 데 아빠보다 더 큰 도움을 주곤 했다. 그러나 이제는 백과사전에서 ‘세종대왕’을 찾거나[…]

새로운 만남을 기대할 수 있는 서재 메르시의 헌책방

Living with Books: 책과 함께 사는 삶새로운 만남을 기대할 수 있는 서재 메르시의 헌책방 Used Book Café에디터: 지은경 / 사진: 세바스티안 슈티제, 메르시 제공프랑스의 유명 아동복 브랜드 봉푸앙(Bonpoint)의 대표인 베르나르와 마리 프랑스 코엔(Bernard & Marie-France Cohen) 부부가 만든 메르시(Merci)는 2009년에 설립된 콘셉트 스토어이다. 메르시가 있는 파리의 오트마레(마레지구의 북쪽)는 책 읽기 좋은 수로와 공원, 그리고 젊은[…]

Haffenden House

Living with Books: 책과 함께 사는 삶 일탈을 꿈꾸는 공간, Haffenden House 에디터: 박소정 자료제공: PARA-Project “너희는 지금 엔트로피 법칙에 역행하고 있어.” 고등학교 수업시간 난데없이 선생님이 외친 말이다. 과학 수업이 아닌 문학 수업에 들었던 말이라 더욱 생생히 기억에 남는다. ‘엔트로피 법칙’에 따르면, 어떤 조직이든지 무질서 정도가 높아지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다. 비좁은 교실에 모여 종일[…]

낯섦과 설렘 사이, Thomas Allen

Living with Books: 책과 함께 사는 삶 낯섦과 설렘 사이, Thomas Allen 에디터: 박소정 자료제공: Thomas Allen 첫 경험의 순간을 기억하는가? 처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해본 기억, 훌쩍 떠난 여행, 낯선 사람과의 우연한 만남 등 ‘처음’의 의미는 누구에게나 뜻깊고 오랜 시간 기억으로 저장된다. 우리가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영화, 음악, 디자인, 아이디어 등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