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Topic : 이달의 화제 인공지능(AI) 에디터: 박소정, 김선주, 박중현, 김지영 인공지능의 탄생을 둘러싸고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다르지만 호모 사피엔스 즉 생각하는 사람이 ‘인간은 어떻게 생각할 수 있는가’ 궁금증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 인공지능 최초의 아이디어가 나왔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그렇다면 이후 인공지능은 어떤 과정을 거쳐 On/Off를 인식하는 단순한 모델부터 오늘날 인간의[…]

Human Version 무엇이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인가? by Yves Gellie

Atlas of Life : 삶의 아틀라스 진흙 위의 흔적들, 순천만에서 by Sebastian Schutyser 글 · 사진: 이브 젤리 © Yves Gellie 에디터: 지은경 프랑스 사진작가 이브 젤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전념 중인 전 세계 주요 과학 연구 실험실의 세계를 탐험한다. 그의 사진 속에 담긴 로봇들은 인간의 운명, 인간의 본성과 양심, 진화, 그리고 앞으로 만나게 될 미래와 그[…]

생활 속에 살아 숨 쉬는 잠들지 않는 도서관 Nakajima Library

Special Report : 특별기획 미래를 비추는 아름다운 현재 The Future Library 에디터: 지은경 사진제공: 나카지마 도서관 장엄함이나 근엄함이 아닌 일상적인 편안함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도서관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하며 도서관에 들어서는 순간 참나무 숲의 기운을 느끼게 해 주는 도서관, 그리고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서관이 있다면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이제 도서관은 지역의[…]

오직 재미있게 읽어나가는 삶, 영화평론가 이동진

Interview : 인터뷰 오직 재미있게 읽어나가는 삶, 영화평론가 이동진 에디터: 김선주 사진: 신형덕 팟캐스트 < 빨간 책방>,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안경. 그리고 역시 온통 빨간색으로 뒤덮인 책 『이동진 독서법』은 그만의 고유한 세계를 온전히 녹여낸 듯했다. 책과 관련된 모든 순간을 사랑하는 독서가로서의 이동진은 차분하게 침잠되어 있는 듯하면서도 책에 대한 끓어 넘치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책을 읽을[…]

‘완벽’이 만들어 내는 역설, 소설가 진 한프 코렐리츠

Interview : 인터뷰 ‘완벽’이 만들어 내는 역설, 소설가 진 한프 코렐리츠 에디터: 박소정 사진: Mark Czaijkowski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늘 무의식중에 완벽한 모습을 기대한다. 이는 본인 스스로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적용된다. 새로 산 물건, 내 옆 사람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날의 날씨까지 말이다. 소설 『진작 알았어야 할 일』의 주인공 그레이스도 예외는[…]

감정 표현 인공지능을 위한 행보

Inside Chaeg: Culture 책 속 이야기: 문화 감정 표현 인공지능을 위한 행보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해나무 동그란 얼굴, 길고 얇은 팔, 귀여운 색감의 원피스. 인형이라 소개해도 속을 법한 이 인공지능 로봇이 사람의 말벗이 되어줄 수 있을까? 슬픔에 젖었을 때 등을 토닥이며 공감하고, 진심으로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이 상용화된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그간 이와[…]

The Man Machine 인류는 인공지능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by Vincent Fournier

InsideChaeg: Society 책 속 이야기: 사회 The Man Machine 인류는 인공지능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by Vincent Fournier 에디터: 지은경,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사진: 뱅상 푸르니에 © Vincent Fournier 인공지능 아이디어는 현재 지상에서 가장 우수한 두뇌를 가진 종족, 즉 인류의 감정과 저촉을 낳고 있다. 인공지능은 매혹적인 공포와 막대한 유혹을 불러일으킨다. 아름다운 안드로이드 ‘아바’가 등장하는[…]

오키나와에서 책방들을 다녔습니다

BookShop & the City 세상의 모든 책방 오키나와에서 책방들을 다녔습니다 에디터: 지은경, 최성인 사진: 세바스티안 슈티제 © Sebastian Schutyser 『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라는 책이 국내에 출판된 이후 오키나와와 책을 연관 짓는 이런저런 SNS 활동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오키나와를 떠올리면 아름다운 바닷가와 멋진 석양, 미군기지,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먼저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아무래도 휴양지와 책을 연관 짓는다는 것이[…]

시를 만나는 새로운 방법, Poetrics

Living with Books: 책과 함께 사는 삶 시를 만나는 새로운 방법, Poetrics 에디터: 박소정 무엇을 ‘함께’한다는 것은 특별한 일이다. 자의든 타의든 혼자가 익숙해져 가는 사회에서 더욱 그렇다. ‘영화를 봤다’와 ‘누구와 영화를 봤다’는 문장을 동시에 떠올려 보자. 미세하지만 두 문장 사이에서 온도 차를 느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함께’가 갖고 있는 힘이다. 타인과 동시에 같은 것을[…]

문 너머 세상, 상상의 나래

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문 너머 세상, 상상의 나래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씨드북 아파트 7층에 사는 빨간 머리 소녀는 아파트 계단을 오른다. 제각기 다른 문을 보면서 소녀는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자물쇠가 많이 달린 1층은 비밀이 많아 보인다. 유물을 훔치는 도둑 가족이 사는 집이다. 2층 문에는 커다란 식물이 심어진 화분이 많은 걸 보니 정글에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