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무(名舞)
Old but New: 오래된 그러나 새로운 한국의 명무(名舞) 에디터:유대란, 사진:신형덕 “우리는 김포공항을 떠날 때부터 어깨가 펴졌다가 다시 김포에 내리면서부터는 기가 죽는다.” 1960년대 이후 국악과 한국무용이 해외에 소개되고 높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을 무렵, 국악인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농담이었다고 한다. 해외에 나가서는 박수 갈채를 받지만 국내에서는 천대받는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근대화 이후 국내에서 예술을 바라보는 시선은 개선되고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