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담론의 포문을 열었던 『계간 REVIEW』
Old but New: 오래된 그러나 새로운 대중문화 담론의 포문을 열었던 『계간 REVIEW』 에디터:유대란, 사진:신형덕 한 선배에게 들은 이야기다. 1990년대 전설적인 비평지가 있었는데, 그 비평지의 이름만 알아도 ‘야, 너 뭘 좀 아는구나’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책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상체를 뒤로 젖히며 조금 우쭐한 태도로 답변했다. “『리뷰』라고 있었어. 알 이 브이 아이 이 더블유. 알아?” 하지만 선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