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_2015
2015년 1,2월 합본호입니다.
모즈(Mods)의 열기와 유산
Inside Chaeg: Culture 책 속 이야기 문화 모즈(Mods)의 열기와 유산 에디터: 유대란 / 사진: 리바이벌 모즈 클럽 런던의 모즈(Mods)들이 스쿠터를 타고 카나비스트리트를 누비고 재즈클럽을 전전할 때도, 로커스(Rockers)와 ‘맞짱’을 떠서 신문 1면에 등장했을 때도 그들은 자신들이 60년대의 문화 아이콘이 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더욱이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청년 문화를 탄생시키고 ‘모던’한 스타일을 문화 전반에 퍼뜨리는 주역이 될[…]
시계의 역사와 진보
Inside Chaeg: History 책 속 이야기 역사 시계의 역사와 진보 글: 장세훈(타임포럼 시계 칼럼니스트) / 에디터: 박건태 / 사진: 타임포럼 제공 자연의 순행을 반영한 원시적 시계의 등장 시계의 역사는 인류 문명의 발전과 함께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초의 시계는 자연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해가 뜨고 지고 달이 차고 기울고 조수간만의 차이가 생기는 자연의 순행에서 인간은[…]
석양을 담는 도서관 프로젝트 비블리오테카 델 솔
Inside Chaeg: Art 책 속 이야기 예술 석양을 담는 도서관 프로젝트비블리오테카 델 솔 에디터: 지은경 / 사진: Biblioteca del Sol / Louis De Cordier / Johan Tingne 스페인의 남쪽, 안달루시아의 고원에 작은 도서관이 하나 지어졌다. 솔 도서관(Biblioteca del Sol· 비블리오테카 델 솔) 은 지금의 세대를 위한 것이 아니다. 인류의 중요한 지식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것을[…]
독서와 고독의 즐거움, 작가 조안나
Interview : 인터뷰 독서와 고독의 즐거움, 작가 조안나 에디터: 유대란 / 사진: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수천 권은 족히 될 독서량, 방문자 300만의 독서 블로그의 주인공 조안나의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열렬한 독서가, 책 편집자에서 『달빛책방』과 『당신을 만난 다음 페이지』의 작가가 되기까지 그녀를 이끈 것은 혼자만의 시간이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 번 발 도장을[…]
눈물이 마르는 데 필요한 시간 작가 최영미
Interview : 인터뷰 눈물이 마르는 데 필요한 시간, 작가 최영미 에디터: 유대란 / 사진: 은행나무 제공 ‘혁명’이나 ‘투쟁’이라는 말이 어색하고 때로 거북스럽기까지 한 현재지만 이런 현재가 만들어지기까지 누군가는 아프고, 뜨겁게 투쟁해야 했다. 『청동정원』은 1980년대에 대학생이 된 ‘애린’의 눈으로 바라본 뜨거웠던 시대와 청춘의 기록이다. 강의실보다 거리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던 나날들과 방관에도 용기가 필요했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다.[…]
책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공간, 바이네케 도서관
Interview : 인터뷰 책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공간, 바이네케 도서관 에디터:박소정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 ‘아빠’와 같은 단어를 처음 말한 그 순간을 기억하는가. 우리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렇게 우리의 첫 배움은 시작되었다. 걸음마를 떼고, 친구를 사귀고, 사회생활을 하고 가족을 이뤄나가며 생명을 다하는 그 순간까지 삶은 끊임없이 배우고, 앎을 쌓아나가는 과정이다. 그렇다면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은 오랜[…]
13인의 책 이야기
Special Report : 특별기획 13인의 책 이야기 에디터: 지은경 / 사진: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우리는 항상 멋진 사람들의 인생에 관심이 많다.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다짐을 하며, 어떤 일을 겪고, 또 거기서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혹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에 대해 듣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들이 한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인 경우 그[…]
Tides of Time
Atlas of Life : 삶의 아틀라스 Tides of Time 에디터: 지은경 / 사진: 세바스티안 슈티제 Sebastian Schutyser 비를 맞고 잠든 여의도. 시간은 멈춘 것 같지만 우리를 뱀처럼 휘감고 끝없이 흘러간다. Please subscribe for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