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이별이 있었다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November, 2021 태초에 이별이 있었다 글.최재천 SF 전문출판사 아작 편집장.“내겐 새 책이 있고, 책이 있는 한, 난 그 어떤 것도 참을 수 있다.” _ 조 월튼 『궤도의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 전삼혜 지음 문학동네 사랑이 먼저일까 이별이 먼저일까를 묻는다면 누군가는 무슨 귀신 싸나락 까먹는 소리냐고 웃을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태초에는, 분명 사랑보다[…]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November, 2021 태초에 이별이 있었다 글.최재천 SF 전문출판사 아작 편집장.“내겐 새 책이 있고, 책이 있는 한, 난 그 어떤 것도 참을 수 있다.” _ 조 월튼 『궤도의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 전삼혜 지음 문학동네 사랑이 먼저일까 이별이 먼저일까를 묻는다면 누군가는 무슨 귀신 싸나락 까먹는 소리냐고 웃을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태초에는, 분명 사랑보다[…]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November, 2021 고전(苦戰)하고 있을 땐 고전(古典) 글.전지윤 박학다식을 추구했지만 잡학다식이 되어가는 중. 도서관의 장서를 다 읽고 싶다는 투지에 불탔던 어린이. 아직도 다 읽으려면 갈 길이 멀다. 『내 곁에서 내삶을 받쳐 주는 것들』 장재형 지음 미디어숲 연애와 로맨스에 대한 책들은 주제가 태생적으로 드라마를 동반하기 때문인지 ‘연애를 잘 하기 위해서는’ ‘연애 따위[…]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November, 2021 깊숙이 가라앉기 때문에 글.김정희 꿈꾸는 독서가. 책을 통해 세계를 엿보는 사람. 쌓여가는 책을 모아 북 카페를 여는 내일을 상상한다.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박연준, 장석주 지음 난다 오랫동안 서로 사랑하다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이 출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박연준, 장석주 시인이 쓴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는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