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마시는 남자 2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16 위스키 마시는 남자 2 Editor. 유대란 몸에 나쁘고 후회가 예정된 일들에 투신한다. 소독차를 보면 쫓아가고 비 오는 날 나는 기름 냄새를 좋아한다. 위스키에 나물 안주를 먹을 때 행복하다. 『시장과 전장』 박경리 지음 마로니에북스 ‘한잔 하다’라는 표현을 좋아한다. 입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것 중 목적어가 고체면 ‘먹다’, 액체면 ‘마시다’라는[…]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16 위스키 마시는 남자 2 Editor. 유대란 몸에 나쁘고 후회가 예정된 일들에 투신한다. 소독차를 보면 쫓아가고 비 오는 날 나는 기름 냄새를 좋아한다. 위스키에 나물 안주를 먹을 때 행복하다. 『시장과 전장』 박경리 지음 마로니에북스 ‘한잔 하다’라는 표현을 좋아한다. 입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것 중 목적어가 고체면 ‘먹다’, 액체면 ‘마시다’라는[…]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16 해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Editor. 신사랑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의 기디언이 이상형이다. 해질녘 산들바람과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흡족해진다. 블러디 메리로 해장하길 좋아하고, 영화 ‘황해’를 무려 여섯 번 보았다.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마이클 코넬리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Everybody counts or nobody counts.” (모든 사람은 다 중요해.[…]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16 소통불가한 객체와의 조우 Editor. 지은경 프린스 사망 소식에 슬퍼한 한 사람이다. 나이가 드니 멀게만 느껴졌던 죽음이 점점 좋아하던 스타에게로, 주변인들에게로, 가족에게로 옮겨오고, 결국 결말은 자신의 죽음으로 끝을 맺는다고 생각하니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가 많다. 『내면보고서』 폴 오스터 지음, 열린책들 『개(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 김훈 지음, 푸른숲 하도[…]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ly·August, 2016 ‘오글보글’ 열매 따기 좋은 날 Editor. 이수언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강세형 지음 김영사 어렸을 적 나는 오글 열매를 많이 달고 다녔다. 언니를 따라 이소라의 라디오를 들으며 라디오에 입문했고, 라디오 작가를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수첩에 끄적끄적 글을 쓰기 시작했다. 수첩에는 지금도 차마 볼 수 없는 오글거리는 감상을 많이[…]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ly·August, 2016 2045, 미래의 이정표 Editor. 박소정 『2045 미래사회@인터넷』 2045 미래사회@인터넷 연구회 지음 한국인터넷진흥원 펴냄 ‘선택’은 숙명이다. 살아 있는 매 순간이 선택의 연속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선택에는 항상 갈등이 따르는데, 이때 사람들은 상상을 시작한다. ‘이 선택이 나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로 시작한 상상은 ‘과연 미래는 어떤 세상일까?’로 나래를[…]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ly·August, 2016 가난해도 부족 없는 여행 Editor. 이수언 줍는 것을 좋아해서 별명은 거지대머리. 거지대머리파 두목으로 활동 중이며 이것저것 많이 주웠지만 아직 주머니가 비었다. 『내 방 여행하는 법』 그자비에 드 메스트르 지음, 유유 『주거 정리 해부도감』 스즈키 노부히로 지음, 더숲 최근 해외로 가고 싶어 하거나 해외로 가 있는 지인들이 있다. 지인[…]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ly·August, 2016 세상을 바라보는 좌표 Editor. 유대란 몸에 나쁘고 후회가 예정된 일들에 투신한다. 소독차를 보면 쫓아가고 비 오는 날 나는 기름 냄새를 좋아한다. 위스키에 나물 안주를 먹을 때 행복하다. 『배움나무의 생각』 한창기 지음, 휴머니스트 『editorial』 이건수 지음, 북노마드 아름다운 머릿결과 구릿빛 피부를 발광하며 ‘너도 이렇게 될 수 있어!’라고 사인을 보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