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관리자
SF에서 순정만화의 계보를 찾다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December, 2021 SF에서 순정만화의 계보를 찾다 글.최재천 SF 전문출판사 아작 편집장. “내겐 새 책이 있고, 책이 있는 한, 난 그 어떤 것도 참을 수 있다.” _ 조 월튼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 전혜진 지음 구픽 책을 읽는 이유가 다양한 만큼, 책을 쓰는 이유 또한 여러 가지다. 소설가 문목하는 한 인터뷰에서[…]
독서가의 머릿속 세상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December, 2021 독서가의 머릿속 세상 글.김정희 꿈꾸는 독서가. 책을 통해 세계를 엿보는 사람. 쌓여가는 책을 모아 북 카페를 여는 내일을 상상한다. 『책 좀 빌려줄래?』 그랜트 스나이더 지음 홍한결 옮김 윌북 나는 순정만화와 함께 감수성을 키웠다. 물론 순정만화가 초래하는 치명적인 불치병의 잔재가 내게도 남긴 했다. 바로 장밋빛 순정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n번째 최초의 만화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December, 2021 n번째 최초의 만화 글.김민섭 작가, 북크루 대표. 책을 쓰고, 만들고, 사람을 연결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쥐』 아트 슈피겔만 지음 권희종, 권희섭 옮김 아름드리미디어 아트 슈피겔만의 『쥐』는 내가 본 최초의 만화라고 해도 될 만한 책이다. 중학생이던 때 아버지의 서재에서 발견한 이 책을 읽고 있으려니까 아버지는 나에게 정말 좋은 책이니 가져가서[…]
태초에 이별이 있었다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November, 2021 태초에 이별이 있었다 글.최재천 SF 전문출판사 아작 편집장.“내겐 새 책이 있고, 책이 있는 한, 난 그 어떤 것도 참을 수 있다.” _ 조 월튼 『궤도의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 전삼혜 지음 문학동네 사랑이 먼저일까 이별이 먼저일까를 묻는다면 누군가는 무슨 귀신 싸나락 까먹는 소리냐고 웃을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태초에는, 분명 사랑보다[…]
고전(苦戰)하고 있을 땐 고전(古典)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November, 2021 고전(苦戰)하고 있을 땐 고전(古典) 글.전지윤 박학다식을 추구했지만 잡학다식이 되어가는 중. 도서관의 장서를 다 읽고 싶다는 투지에 불탔던 어린이. 아직도 다 읽으려면 갈 길이 멀다. 『내 곁에서 내삶을 받쳐 주는 것들』 장재형 지음 미디어숲 연애와 로맨스에 대한 책들은 주제가 태생적으로 드라마를 동반하기 때문인지 ‘연애를 잘 하기 위해서는’ ‘연애 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