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무지게 살아봅시다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anuary, 2018 야무지게 살아봅시다 Editor. 김선주 『소중한 것은 모두 일상 속에 있다』 야마시타 히데코·오노코로 신페이 지음 이봄 매일 같은 시간, 같은 길, 같은 일과를 살다 보면 날짜 감각도 흐려지고, 어제와 오늘이 그랬듯 내일도 당연히 시시하고 지루한 하루가 될 거라고 생각해버린다. 아니, 굳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이미 당연하다. 이런 나날에 지칠[…]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anuary, 2018 야무지게 살아봅시다 Editor. 김선주 『소중한 것은 모두 일상 속에 있다』 야마시타 히데코·오노코로 신페이 지음 이봄 매일 같은 시간, 같은 길, 같은 일과를 살다 보면 날짜 감각도 흐려지고, 어제와 오늘이 그랬듯 내일도 당연히 시시하고 지루한 하루가 될 거라고 생각해버린다. 아니, 굳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이미 당연하다. 이런 나날에 지칠[…]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anuary, 2018 대국민 ‘사놓고 안 읽은 책’ 1위는? Editor. 이희조 모르고 살았으면 좋았을 것들이 점점 늘어나는 요즘, 비트코인으로 앉아서 돈 버는 사람들 얘기에 아노미를 겪고 있다.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센델 지음 김영사 사놓고 책장에 꽂아둔 채 펼쳐보지 않은 책이 얼마나 될까? 아니, 그중 읽은 책이 읽지 않은 책보다 많긴 할까?[…]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anuary, 2018 생명이 가진 우아한 힘 Editor. 지은경 농사에 관한 작은 잡지를 만들며 만났던 농부들을 보고 자신이 놓치고 있는 본질이 무언지 고민하고 있다. 그렇다고 지금의 것을 내려놓을 마음도 없는, 즉 이도저도 아닌 경계선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서 있는 것 같아 심장이 자주 벌렁거린다. 『세렝게티 법칙』 션 B. 캐럴 지음 곰출판[…]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March, 2018 우연한 발견, 그리고 책 Editor. 김지영 외로움을 이겨내는 훈련을 하고 있다. 책 기피증을 앓았다. 파마가 망했다.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스미노 요루 지음 소미미디어 책 기피증이 나날이 심해져 결국 앓아버렸다. 책장에 꽂힌 책들이 전부 같잖아 보였고, 내가 그저 지식인인 척, 문학소녀인 척하기 위해 저 책들을 읽은 건 아닌가[…]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March, 2018 어떻게 만들어졌냐고요? Editor. 김선주 가끔 아무 생각 안 하는 시간도 필요하다며 수시로 정신을 놓아버리는 일이 수십 번. 딱 이것만 먹어야지 하고 이것, 저것, 그것까지 다 먹는 일이 수백 번. 『브래드씨의 이야기』 다랑 지음 그리다랑 언제나 빵집에 가면 한 바퀴 천천히 둘러보면서 이 빵은 누가 맛있다고 했던 건데, 이건[…]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March, 2018 물질 중심의 사회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Editor. 지은경 아무리 채워도 채워도 모자란 물욕을 끊어보고자 지금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이제는 어지간한 물건 욕심은 사라졌지만 아직 책에 관한 충동구매욕과는 타협이 안 되고 있는 상태다. 『물욕 없는 세계』 스가쓰케 마사노부 지음 항해 오늘날 중국인의 왕성한 소비욕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March, 2018 짜증을 내도 후련하지 않아요 Editor. 이희조 ‘그때 그 책을 읽었더라면’ 하고 느낄 때 있으시죠? 뒤돌아 후회하지 말고 미리 읽어두면 어때요? 이럴 때는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에디토리얼에 적힌 제 계정으로 메시지 주세요. 메일을 통해 상담해드립니다.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하지현 지음 문학동네 ‘짜증’. 보기만 해도 벌써 어디선가 짜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