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l of Tales: 동화 꼬리잡기
인내와 책임의 연결고리
에디터: 김지영
자료제공: 노란상상
어느 무더운 날, 갑자기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왔다. 선선한 바람 때문인지 동물 친구들은 졸음이 쏟아졌다. 그때 재규어가 코아티에게 “낮잠을 잘 테니 10분 뒤 깨워줘”라고 말했다. 졸리긴 코아티도 마찬가지였지만 재규어가 무서워 알겠다고 말했다. 결국 코아티는 앵무새에게 10분 뒤에 깨워달라 부탁한다. 앵무새는 나무늘보에게 부탁했다. 나무늘보는 친구들을 깨워주기 위해 졸음과 싸움을 시작했다. 1분, 2분 그렇게 9분이 지났을 때 나무늘보는 잠을 이겨내지 못하고 쓰러진다. 그런데 나무늘보가 숲이 떠나가라 코를 골아 모든 친구가 잠에서 깬다.
KBS <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서언이와 서준이가 과자 먹기를 잘 참아야 하는 실험을 했었다. 쌀과자를 쥐여주고 먹지말라는 아빠의 충고 후에 아빠가 없는 상황에서 아이가 어떻게 행동을 하는지 관찰했다. 서언이의 경우 아빠의 말을 떠올리며 유혹을 잘 이겨냈다. 반면 서준이의 경우 시간이 흐르자 과자를 집어 한꺼번에 베어 물었다. 재미있는 것은 서준이가 과자에 입을 대긴 했지만 ‘한입’만 먹고 남겨두어 자리를 뜨기 전 아빠가 강조한 과자의 수는 지켰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