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가 작동하는 방식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21 혐오가 작동하는 방식 글.최재천 SF 전문출판사 아작 편집장. “내겐 새 책이 있고, 책이 있는 한, 난 그 어떤 것도 참을 수 있다.” _ 조 월튼 『양 목에 방울달기』 코니 윌리스 지음 이수혁 옮김 아작 “강한 편견이란 제일 오래되고 제일 추악한 유행 중 하나이고, 워낙 끈질기게 지속하다 보니 대상이[…]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21 혐오가 작동하는 방식 글.최재천 SF 전문출판사 아작 편집장. “내겐 새 책이 있고, 책이 있는 한, 난 그 어떤 것도 참을 수 있다.” _ 조 월튼 『양 목에 방울달기』 코니 윌리스 지음 이수혁 옮김 아작 “강한 편견이란 제일 오래되고 제일 추악한 유행 중 하나이고, 워낙 끈질기게 지속하다 보니 대상이[…]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21 이 무례한 시대에도 불구하고 글.전지윤 박학다식을 추구했지만 잡학다식이 되어가는 중. 도서관의 장서를 다 읽고 싶다는 투지에 불탔던 어린이. 아직도 다 읽으려면 갈 길이 멀다.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악셀 하케 지음 장윤경 옮김 쌤앤파커스 몇 주 전에 목격한 일이다. 내 앞에 있던 차의 뒷좌석 창문이 열리더니[…]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21 우리의 모습 바라보기 글.김민섭 작가, 북크루 대표. 책을 쓰고, 만들고, 사람을 연결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하얀 전쟁』 안정효 지음 세경 나는 서른여섯 살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원래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대학원 연구소 조교로 일하는 동안 시간을 낼 수 없기 때문이기도 했다. 첫 여행지는 고심해서 골랐다. 너무 멀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