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ce_June_2018
이토록 솔직한 도서관 뒷이야기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18 이토록 솔직한 도서관 뒷이야기 Editor. 김선주 맘에 드는 독립출판물 작가를 알게 되면 그 작가의 다른 책을 다 사고 싶어집니다. ‘읽고 싶다’가 아니라 ‘사고 싶다’입니다. 지금 사지 않으면 다시는 구할 수 없을지도 몰라 그렇습니다. 읽는 건 그다음이지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 강민선 지음 임시제본소 책을 좋아하는 사람,[…]
땅과 벌레, 그리고 사람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18 남자친구와 같이 읽을 책이 없냐고요? Editor. 지은경 농사지을 재능은 없지만 언젠가는 깨끗하고 올바른 농사에 작은 기여나마 할 수 있다고 믿고 싶다. 『혁명은 장바구니에서』 마쓰타로 사쿠라 지음 눌민 출판사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나는 취재를 위해 충남 홍성 한 자연재배농장의 조동지 쌀 모내기 현장에 사진작가와 방문한 적 있다. 이른[…]
남자친구와 같이 읽을 책이 없냐고요?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18 남자친구와 같이 읽을 책이 없냐고요? Editor. 이희조 ‘그때 그 책을 읽었더라면’ 하고 느낄 때 있으시죠? 뒤돌아 후회하지 말고 미리 읽어두면 어때요? 이럴 때는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에디토리얼에 적힌 제 계정으로 메시지 주세요. 메일을 통해 상담해드립니다. 『다섯째 아이』 도리스 레싱 지음 민음사 출판사 흔히 가족이나 친한 친구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듣도 보도 못했단 말예요!
Chaeg’s choice 책이 선택한 책 June, 2018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듣도 보도 못했단 말예요! Editor. 박중현 『여행하는 채소 가게』에 대한 불친절하고 사적인 한 마디 “정신이 여행합니다.” 『여행하는 채소 가게』 스즈키 뎃페이, 야마시로 도오루 지음 haru 출판사 농사 얘기가 나오면 현대인은 으레 회상(?)에 잠긴다. 어릴 적 할머니 할아버지 댁 내려가서 봤던 푸르른 논밭을 생각한다거나 그때 맛봤던 옥수수며[…]